본문 바로가기

Around the World451

- 서울나들이 홍대 마구잡이도촬 fx30 2009. 4. 2.
coffee, 가장 화가 나는 사실은 바로 그것. 나의 열정이 나의 시간이 몇 푼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그저 한장의 종잇조각으로 나의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을까 과연. 나의 이 커피를 향한 마음은 종이에 담으려면 참으로 오래 걸리는데, 그리고 너무 많은데. 문득 그런생각이 든다. 조금 덧붙이면 나는 이 몸뚱이와 어딘가에 남아있는 자존심과 커피를 향한 마음 말곤 가진 것이 없다. 때론 자신에 차서 스스로의 '기술'에 대해서 기뻐하지만 사실 그것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지식' 또한 열정과 이어지는 것일까.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그 열정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나는 아주 많은 커피지식인들 중에선 아주 적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아주 많은 대중인들 중에선 꽤나 많은 .. 2009. 4. 2.
- 참으로 뜨거운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라는 사람. 그래서 뜨겁게 뜨겁게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떤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나는 참 많은 색을 가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나는.. 하얀 벽에 백열전구의 빛을 받은 색. 아이보리 빛.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잔잔하고, 포근하고 그런 사람. 전구의 빛을 가진.. 그런 색을 가진 사람. 따뜻하게 웃어줄게요. 난 다시 고요함을 찾으러 갈거에요. fx30 2009. 3. 31.
- bubble bubble shower fx30 2009. 3. 30.
- 역시나. 술보단 커피 또는 사람으로 취할 수 있다. 여자의 몸도 아름답지만 남자의 눈빛이 더 감각적이다. 진짜가 아니면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차라리 죠의 사진을 보며 자위하는 것이 황홀하다. 그것보다 오히려 정신적이 교감이 더 필요한 상태. 필름의 감성이라거나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는 아무나 가지지 못하는 것들. 이유가 없어서 끌리지 않았을지도. 다만. 객관적으로 찍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는 그저 아름다운 외형을 가졌으니. 2009. 3. 29.
- 서울나들이 홍대 Angel-in-us fx30 200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