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제주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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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렌트카를 찾으러 갔다.
렌트카도 처음 kt와 제휴 한 업체로 예약 할려다가 비용도 비용인데 제주에선 전기차를 몰아야 한다는 글을 보고 전기차를 예약 할려니 없어서 쿠팡이고 네이버고 열심히 뒤져보았다.
쿠팡에서 저렴한 렌트카업체들이 많아 카카오맵 검색을 해보니 평가가 너무 안좋았다.
예약을 했는데 막상 가니 다른 차를 받았다(??)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나빴다(!!)
이런식..
사실 면허따고 도로주행 경험은 시티로 한 것이 거의고 승용차를 운전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가기전에 그린카로 도로주행 연습도 했었는데
걱정이 되었다.
커뮤니티에서 돌하루팡?인가 그런 사이트를 가라고 하고 이런저런 조언이 많았는데,
내가 예약한 사이트를 보니 제주패스렌트카 이다.
렌트카업체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가격비교를 할 수 있었다.
볼트가 평이 좋아 예약을 했다. 가격도 72시간에 완전자차로 8만원에 예약을 했다.
12시부터 3일 후 12시까지.
그런데 ㅋㅋㅋ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차를 3시쯤 찾은듯 하다.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업체에 연락을 해서 비행기가 착륙을 못하고 다른 공항게 오게 되어서 좀 늦게 인수하러 갈거 같다고 연락을 했다.
렌트카 인수는 대형 렌트카업체가 아닌이상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업체로 이동을 해서 인수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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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주공항에서 나오면 주차장쪽에 렌터카 하우스라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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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으로 가면 구역별로 업체들의 셔틀버스가 도착하는 위치가 안내되어 있다.
나는 1구역 6번 제주아산렌트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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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역은 [렌터카 하우스 입구] 라고 적힌 이곳을 지나서 둘러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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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그리고 버스가 도착했다.
업체마다 다르긴 한데 나처럼 여러 업체가 있는 셔틀버스를 타게 되면 적혀있는 업체에 순서대로 사람들을 내려주고 또 거기서 사람들이 타고 다시 제주공항으로 순환하는 방식인듯 했다.
타자마자 왼쪽에는 짐을 놓을 수 있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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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짐들을 놓고 제주시내를 지나 예약한 렌트카 업체에 도착했다는 기사님의 말이 있으면 그때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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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했다..
제주공항을 이렇게 보는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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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업체에 도착을 해서
약간 긴장을 해서 안에서 찍은 사진은 없는데,
계약을 하고, 안내를 받았다.
여기는 평이 나쁘지 않아서 예약했는데 안내도 잘해주시고 괜찮았다.
막 친절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애초에 그런건 바라지도 않는 사람이라 지역특성 같기도 하고 그랬다.
내가 예약한 쉐보레의 볼트는 전기차인데,
전기차충전소는 제주시내에 다양하게 있고, 직접 충전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충전을 할 수 있는 카드를 구매(라고 쓰고 대여한다) 하면 별도로 충전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충전 카드를(티머니)구입했다. (15000원 렌트비용에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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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티머니 충전소를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https://blog.kakaocdn.net/dn/lixpd/btqEZaqjZ4g/c2zbSzbmTNfPAbfs96sIJ0/img.jpg)
겨우 찾아간 충전소는 일반 ic카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여행하는 3일동안 충전 한번 했다;
그마저도 충전소 겨우 찾아갔는데 완속충전기 뿐이라..
2시간? 정도 충전했는데 얼마 안됐었다.
내가 전기차 초보라 잘 몰랐던건지, 티머니 충전소가 부족한건지
힘들었음.
위에 저 충전소는 티머니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지만 (방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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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이 안되어서 식겁함..
보니까 개인이 충전을 하다보니 좀 험하게 써서 연결부위가 망가진듯했다.
그래도 기본으로 충전되어 있는 양이 꽤 되어서,
충전소 한번 들렀지만 여행하는동안 부족하진 않았다.
200km 정도 다닌듯.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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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너무 귀엽고 내가 타기에 적당한 속력에 크기라..
나중에 차를 새차로 뽑는다면 볼트로 살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여행내내 편하고 흥미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던 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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