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c29 하늘 좋아하는 하늘 xa2 2009. 9. 16. 하늘 좋아하는 하늘 xa2 2009. 9. 16. 어느날 어느날 xa2 2009. 9. 16. - 마음이 어제보다 오늘 더 커졌다. 조금 더 떨림이 생겼다. 실은 이런 내 마음을 너가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흩어질거 같다. - 방 한구석에 있던 담배에 불을 붙였다. 역시나 약하다는 느낌을 가지기도 전에 이게 벌써 세달전에 산 담배라는 것을 깨닫고 마저 불을 붙였다. 방 안으로 담배연기가 들어간다. 나의 방 안에는 지인이 보내준 음악이 흐르고 있다. 그래. 조금 더 고요해질 필요가 있겠다. - 잔잔한 재즈음악을 틀었다. 여자 보컬의 보이스는 약간 건조하다. 그래서 마음이 더 고요해진다. 옆에 니가 있으면 더 좋겠다. 같이 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전화라도 아니 힘이 없을 문자라도 보내고 싶었지만 참는다. 나중에 들려주고 싶다. 아니 같이 듣고 싶다. 얼마전 공원에서 나란히 앉아 .. 2009. 9. 11. 아마도 아마도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내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야한다. 그리고 봐야한다. 앞으로 3시간 후도 모르기에. 2009. 8. 3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