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the World451 문득, 문득, 뒤돌아 봤다. 내가 알던 사람이 맞았던 것이다. 아주 고요하고 섬세한 그런 사람. 그래 아마도 내가 지치게 될 이유는 그렇지 않아서가 아닐까. 고요하고 섬세해야 한다. 비록 나조차도 그러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야 한다. 숨이 울컥울컥한다. 잠깐. - 실은 마음은 그러한데 겉으로 표현이 힘들었다. 가끔씩 찾아오는 시기가 있다. 우울증은 아닌데 고요해지는 시기가 있다. 그런 시기에는 고요함과 설레임이 뒤엉켜져서 꽤나 괴롭다. 나는 고요히 있고 싶은데 주변에서 이상하다고 한다. 그런 시기에 쓰는 글은 누군가들은 허세라고도 한다. 가끔씩 눈물이 나오곤 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아닌거다. 그런데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온 캐릭터는 A에게는 밝게, B에게는 진지하게, 보이는 모습이 많이 달라서 그들이 나를 인지하는.. 2009. 9. 20. 서울하늘 어느여름날 서울하늘 AE-1 2009. 9. 16. 서울하늘 어느여름날 서울하늘 AE-1 2009. 9. 16. 초록 어느여름날 초록 xa2 2009. 9. 16. 바다 해운대 바다 xa2 2009. 9. 16. 파도 해운대 파도 xa2 2009. 9. 16.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