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smos285

090305 융통성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융통성인건지 단지 그냥 내가 편하기만 하다면 그것이 융통성일까. 내가 편한것이 다른사람에게 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다른사람에게 있어서는 융통성이 없는 것일 텐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도 참 융통성이 없는 사람 같다. 에고. 2009. 3. 26.
090304 she, 나는 그녀가 좋습니다. 그녀에 대해서 말하자면 상당히 정이 많습니다. 첫인상은 좀 강하더군요. 냉정해 보이기도 하고 무뚝뚝한 느낌이었죠. 하지만 그녀와 몇마디 대화를 나누고선 알았습니다 나와 꽤 잘맞는 사람이라는것을. 그녀는 때때로 수줍음을 타고 때때로 과감하기도 하고 때때로 배려심이 강하지만 때때로 이기적이기도 합니다. 그녀에 대해 사람들이 평가를 할 때는 아주 좋다 이거나 아주 싫다로 극과극을 이룹니다. 그녀 또한 사람을 만날 때 아주 좋은 사람 아주 싫은 사람 두 부류로 쉽게 말하면 팔 안의 사람과 팔 밖의 사람을 구분짓습니다. 그녀는 좋은 사람에겐 굉장한 관심을 표하고 관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여자든 남자든 사물이든 무엇이든지요. 다만 그녀의 이런 구분의 단점은 상대방에 대한 생각은 전혀 .. 2009. 3. 26.
090304 coffee 저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하루일과 중 하나가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것 입니다. 이렇게 집에서 내리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귀찮은것도 있었고, 금전적인 문제들도 있었고, 지식도 없어서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잘 몰랐습니다. 어쨋든 요즘은 집에서 커피를 내려서 마십니다. 커피잔은 머그잔을 이용하는데, 용량이 꽤나 큽니다. 그래서 한번에 2잔분량을 머그잔 가득 담아 마십니다. 얼마전 가까운 커피집에서 코스타리카 원두를 구입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향이 굉장히 풍부한 녀석 같습니다. 커피를 내릴때도 그 향이 좋아 킁킁거리고 커피를 마실때도 입안에 머금고 향을 느끼고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잔에 남은 향을 맡으며 오늘 커피도 참 맛있었다고 기억합니다. 커피의 맛이 좋습니다. 커피의 향이 좋습니다. 커피 향.. 2009. 3. 26.
- white shirt fx30 2009. 3. 26.
- wash fx30 2009. 3. 26.
- yellow fx30 2009.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