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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285

- fx30 2009. 3. 29.
- (빛이 새어버린) coffee time. QL17 2009. 3. 27.
- QL17 2009. 3. 27.
090324 Beans Samba (음악이 흐른다. Mon Murmure - Beans Samba) (보글보글 물끓는 소리) '탁' (주전자에서 물을 붓는 소리) "신기한 일이에요" 주전자로 커피를 내리던 그녀가 말했다. "그러게요" "몇가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죠.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강력한 일들이 말이에요" 커피내리기를 마친 그녀가 컵에 커피를 따르며 말을 이었다. "오늘은 브라질 산토스. 여기 있어요" "고마워요" (음악소리가 커지며 커피를 마시는 남자의 얼굴이 클로즈 업 된다.) Today's Drip Note. -Brazil Santos. 18g. 90'c -Roasting date 090317 in HANDS. -Kalita 101 -23" -2'33" -180ml -light, flower / cara.. 2009. 3. 27.
090324 봄과 당신의 시간은 어떤가요? 봄은 언제나 설레이죠. 사물에 대한 마음이나, 사람에 대한 마음들이 모두 설레어요. 지나간 사랑이나 곧 버려질 물건들은 어딘가로 치워버리고선 마음만 잔뜩 설레이죠. 요즘은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고, 글을 읽고, 커피를 마셔요. 가끔씩 감당할 수 없는 우울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봄은 봄이에요. 코끝에 살랑 바람이 불고, 눈빛도 상쾌해지고, 입가엔 미소가 번지죠. 오늘 밤은 비가 와서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모든 감각을 쏟아붓고 있어요. 봄, 그리고 밤. (09.03.21 22:22) Question by Brother. Answer by Breezy. 2009. 3. 27.
090322 말하다 -사실을 말하다. -의견을 말하다. -마음을 말하다. -이야기를 말하다. 말 좀 해요. 200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