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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진수

20191201-20191231 일상의 기록들

by 40c 2020. 9. 6.

 

 

12월 댓바람부터 앞산을 탔다. 일하면서 몸도 꽤나 지쳤을텐데 열심히도 올랐다.

겨울바람이 차가워도 오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주말에 서울 이태원에 갔다. 카사코로나에서 이 멋진 아저씨의 디제잉을 들었음. 사실 맥북에 연결해서 쓴다면 굳이 cdj나 필요할까 싶긴 하다. 특별한 턴테이블리즘 기술을 보이는거 아니라면 그냥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플레이해도 나쁘진 않았던듯. 특히 이때 내 믹셋에 올렸던 곡이 나와서 반가웠다. 근데 이름을 까먹었네...

 

 

 

디카에 사진이 많은데 폰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를 봤던 입장권과 안내문? 만 찍혀있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전시를 볼 수 있는게 좋았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다양한 전시들이 좋았다. 서울은 아무래도 대구보다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은 것이 큰 장점 같다.

 

 

 

그 와중에 인스타에 올리겠답시고 찍은 사진. ㅎ

 

 

 

다음날 갔던 신문박물관 2층인가에서 했던 짤방전시회? 딱히 생각은 없어서 안봤는데 입구에 있던 이 포스터가 좀 웃겼다.

 

 

 

그 다음주의 수목원 산책길에 찍었나보다.

겨울에 귀여운 꽃이었다. 아마 비닐하우스? 에 있는 식물원에서 찍었을거다.

코로나로 몇달째 식물원 구경을 못하고 있다..슬픔.

 

 

 

파퓰러 음악이론인가 하는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디제잉 관련 책. 이런거까지 써야하나 싶긴 하지만 저게 진짜 중요한거다. 엇그제 본 댓글인데 기술? 방법 자체는 하루 몇시간 하면 알 수 있지만 디깅은 말로한다고 그냥 한다고 되는 일인가 싶다. 플레이도 마찬가지고.

 

 

 

 

 

 

브라운브릭스 맞은편 건물 지하에 새로 오픈했던 오즈. 멋들어지게 인테리어 했던 곳이다.

 

 

 

핑크색 잠바 입고 핑크색 조명이 있는 흡연실에서 두컷.

 

 

 

엄청 큰 미러볼이 특색있었던 곳.

 

 

 

끝내주는 스피커!

 

 

 

연말이 다가올즈음 서면 아웃풋에 몰그랩이 온다고 해서 보러 갔었다.

몰그랩보다 사실 전에 플레이하신분이 훨 좋았음 ㅎㅎ

 

 

취미 중 하나가 클럽 원프리티켓 찍는거라고 했던가?

클럽이나 파티의 로고가 보이는 특이한 원프리티켓들 너무 좋음.

모을려고 안쓰는것도 있다.

 

 

쓰고싶지만 쓸 수 없는 것도 있고.

 

 

 

트리하우스는 언제 또 파티할려나. 공간 특이하고 좋았는데 ㅎㅎ

송정은 너무 먼 느낌이고 해운대 끝자락이지만 이 정도는 갈만하다.

 

 

 

2주 연속 부산을 갔던건 대구에 딱히 갈만한 하우스클럽이 없는것도 있었지만 부산에 여러 하우스파티가 있는 점과 특히 이날은 내가 15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하러 간것도 있었다.

 

 

가는김에 트리하우스도 구경갔다!

라디오레볼루션 이라는 분을 보고 싶어서 갔었는데

 

 

선팔해주셔서 깜놀했었다. ㅋㅋㅋㅋㅋ

15에서 플레이 하는거때문에 오래는 못있었지만 뭔가 거장을 본 느낌이었다.ㅋㅋㅋ

 

 

타임테이블 너무 귀여워서 떼오고싶었는데 까먹음..

 

 

 

타임테이블에 이름이 있다니 얼마나 영광스러워 그래

 

 

 

플레이는 성공적이었다. (?) 뭐 있던 사람들이 잘 노는걸 봤으면 됐다 싶음.

 

 

반가운 위드헤드 스티커.

 

 

 

 

크리스마스 홈파티 사진. 술이 장난이 아니었다.

 

 

 

연말에 말일 하루 전에는 엄마가 보내준 문어를 데워 먹었다. 어릴땐 외삼촌이 밥반찬으로 문어 드시는거 이해 못했는데, 그렇게 맛있다. 어른이 됐나보다.

 

 

 

말일 아침에는 돈까스랑 떡볶이를 시켜먹고??

 

 

 

오차야미테에서 한 파티에 갔다.

오랜만에 찰스횽 플레이를 들을 수 있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