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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진수

[혼자놀기] 직접 소분해서 만드는 하루견과

by 40c 2020. 9. 15.

요즘 아침을 자주 챙겨먹다보니 직접 그릭요거트도 만들고 빵이며 계란이며 늘 준비해놓는다. 과일이랑 먹을때도 있고 커피나 미숫가루 등 그날그날 시간이나 먹고싶은 것에 따라서 한상(?)차려먹는다.

그릭요거트를 먹다보니 견과류도 하루 필요한 견과를 작은 봉지에 담아 파는 것을 찾아보다가 비싸기도 하고 주요 견과류 말고도 과자나 당분, 소금 등이 과하게 많다는 후기를 보고 그냥 직접 만들어 볼까 하고 준비를 했다.

중간에 작은 알갱이는 볶은 귀리이다. 집에 귀리 5kg을 사서 밥을 할때 1:1비율로 만들어 먹는다. 양도 너무 많고 원래 오트밀 좋아하니까 이것도 견과류 소분에 활용하면 될 듯 하여 전날 밤 3시간 동안 불려 놓고 30분 정도 볶았다.

다른 견과류들은 250~400g 정도의 소용량 견과류들이다. 아몬드와 호두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듯 했는데 나머지 견과류는 내 취향대로 골라봤다. (헤이즐넛, 캐슈넛) 구매는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크랜베리는 주말에 엄마따라 코스트코 가서 샀다. 양이 꽤 많아서 나중에 스콘 만들 때 써도 될듯하다.

아몬드와 호두는 300g+250g 으로 셋트로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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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넛 볶음아몬드 300g + 호두 2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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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 300g, 캐슈넛 400g 이다.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10536899&pageKey=138615084&itemId=405114439&vendorItemId=3989138334

오트리 구운 헤이즐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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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리 볶음캐슈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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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리워드라는게 있는 줄 몰랐는데 링크를 복사하다보니 위 링크를 타고 주문을 하면 나에게 1%의 적립금이 온다고 한다. 이게 말로만 듣던 광고인가?

상세가격은 따로 적지 않은게 쿠팡은 가격변동이 가끔 있는 듯 해서..;

어제 내가 구매한 가격은
아몬드+호두=9300
헤이즐넛=8450
캐슈넛=6720

이다. 생각보다 헤이즐넛이 비쌌다.

여튼 견과류는 비슷한 용량에 취향껏 4~5가지 준비하면 된다.

크랜베리 내부 지퍼가 독특해서 찍어봄. 크랜베리는 할인해서 만원 안되게 구입했다.

직접 볶은 귀리. 깨볶는 느낌이었는데 한알씩 먹어보면 죠리퐁 먹는거 같고 깨알같다.

준비물은 저울과 접시,

보통은 비닐 지퍼백을 많이 사용하고, 실링을 하기도 하던데, 나는 밖으로 가져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다시백에 담았다. 홍차를 넣어 티백으로 쓸려고 구입한간데 여기에 딱 맞게 사용됨 ㅎㅎ. 재질도 친환경이라 비닐사용을 하지 않고 양도 꽤 많다. 가격이 비싸(2000원 ㅋ)서 그렇지.

친환경 다시백 포장은 안친환경.

저울 위에 나무접시를 놓고 조금씩 담아봤다. 귀리를 넣기 전 저 견과류, 건과일 양이 25그램임 ㅋㅋㅋㅋㅋ 25g이렇게 선나꼽재이, 개미눈꼽만큼 적었단 말인가..?


귀리를 넣기 전까지는 대략 25그램 정도? 각 견과류, 크랜베리가 약 5그램씩 들어간 것 같다. 아몬드랑 헤이즐넛은 갯수를 같게 하고 호두나 캐슈넛은 크기가 제각각이라 무게를 직접 쟀다.

귀리는 악 2g정도 들어간듯.

한스푼정도였다.


소분해 담은 견과류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다시백의 위력이었다. 25그램 정도 넣을 예정이라면 부피가 큰 견과류가 아닌이상 저 사이즈가 적당한 것 같다.

귀리까지 담은 나의 하루견과 1일치.


먹을만큼 담아놓고 다 먹으면 또 소분할려고 12개만 만들었다.


냉장고에 보관할 예정이다.


처음 접시에 담았던 오늘의 분량은 그릭요거트와 함께 냠 했다.

매일 아침 굳이 요거트가 아니어도 하나 챙겨먹으면 든든 할 듯한 직접만든 하루견과! 시리얼바 같은 것들 보다 훨씬 건강할 것 같아서 좋다.

열심히 챙겨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