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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진수

20210222 - 20210304 일상의 기록들

by 40c 2021. 7. 10.

수업을 마치고 집에와서 빨간지붕을 시켜 먹었다 저 돈까스우동이 꽤 별미여서 맛있게 먹었음


다음날은 집에서 계란 넣은 크로플에 크림치즈를 올려먹었다


그리고선 디봉에 가서 순살치킨 텐더에 소주 마심


안주를 더 시킨거 보니 우재를 만났나보다


노래방 사진을 보니 생각났다..
이날 술 마시고 노래방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찾아온 뜬금없는 사람에게 고백 비슷한걸 받았다. 진짜.. 뭐랄까. 전혀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내게 호감을 표시하는거 너무 부담스럽고 싫었다. 첫인상부터 모든것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 사람이었다. 내가 잘난건 아니지만 나에게도 취향이란게 있다. 으휴


해가 지기 전에 동네 뒷산 전망대에 가서 직접 커피를 내려마셨다. 드립커피팩은 저번에 부산 갔을 때 묵었던 솔라리아호텔에서 가져왔던거.. ㅋㅋ 커피내릴 물도 보온병에 담아가서 내렸음. 근데 거기서 내리면 바로 내리는 맛은 있지만 사실 출발 직전에 내려가서 마시는게 덜 귀찮고 쓰레기도 안나오는 일이다.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들

겨울 해는 빨리 지니까 후다닥 내려와야한다.


다음날에는 수목원에서 홍매화를 봤다. 홍매화 맞나?


어찌나 부지런한지 와퍼도 사왔네


저녁에 고기까지 먹으면 정말 살이 잘 찌지


수업시간에 구찌따기를 했다. 실리콘 앞에 끼우는 노즐? 이라해야하나 입이라고 구찌인가 ㅋㅋㅋ 이런 건축용어(?)는 일본식이 많다.


수업 마치고 지산동 목련시장에서 국밥한그릇 했음.


더 댄스 사진이 있는거 보면 이 날은 고쌤을 만난날이다


그러고 고쌤이랑 디봉에 가서 술을 마셨다 ㅋㅋㅋㅋ 세상에.. 서비스로 무슨향 귤도 받고

떡볶이 신메뉴도 먹어봄



술 잘 깨라고 컨디션 환 까지 챙겨먹음..


휘적휘적 집에 오다가 달이 예뻐서 찍었는데
보름이었던듯

칸초랑 베비쿨 오빠의 유튜브 채널이름이 뭐였더라..

댐 보이즈?


스타벅스 레드벨벳 치즈케익(이름 정확하지 않음) 이랑 와인 한잔


갑자기 이 노래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저런 말로 찾을 수 있다는게 신기 ㅋㅋ

https://youtu.be/Hy8kmNEo1i8

한동안 예능 같은데서 출연진들 등장할 때 나왔던 것 같은 노래.

해장은 소고기를 넣고 끓인 사리곰탕면

저녁은 닭발 곱빼기 ㅋㅋ 난 항상 닭발이 먹고 싶으면 장보고 식자재 마트에서 닭발 양념된거랑 그냥 닭발 한팩씩 사와서 양념 추가하고 곱빼기로 만들어 먹음


다음날은 느즈막히 일어나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먹었다


목공학원에 뭐 물어볼 꺼 있어서 등산을 갈려다가 포기하고 그냥 상인동으로 갔는데 이 날 아침인가에 내린 눈이 쌓인거 보고 후회.. 그냥 산을 가서 눈 쌓인 산을 걸어보는거였는데 아쉽..

술 안마셨어도 그냥 가끔 끓여먹으면 맛있는 북어국

다음날 아침은 크로플에 페스토에 치즈 뿌려서 먹었다

저녁엔 도식이오빠 만나서 목공얘기 하다가 오랜만에 만났다고 동네 성주막창 가서 막창까지 신나게 먹음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으니까 자취 처음 시작할 때 샀던 전기밥솥은 용량이 적은 느낌에 압력밥솥을 샀다. 어쩐지 어린시절 아빠가 떠올라서 전기밥솥 말고 압력밥솥으로 샀다. 내 어린시절 얘기는 몇번 쓴 적 있는데, 어릴때 학교 마치고 집에오면 학원 선생님이셨던 아빠가 늘 점심을 먹기 위해 압력밥솥에 밥을 하고 계셨다. 치키치키하는 소리와 강석 김혜영? 의 싱글벙글쇼가 집에서 흘러 나왔다.


기껏 밥해서 볶음밥 만들어 먹기.. ㅋㅋ



야식도 먹었다 옛날 통닭..

이러니 살이 안찔 수 있나.

이 통닭집 문 닫은거 맴찢.. 닭발튀김 맛있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