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원제:lost in translation) 에서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이 가라오케를 간다.
스칼렛 요한슨의 핑크색 단발 가발을 쓰고 노래부르는 모습도 귀여웠지만 빌 머레이가 어설픈 노래실력으로 부르는 이 곡도 참 좋았다.
원곡이 궁금해서 구글에 한참 검색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영화 장면을 편집해서 원곡과 함께 볼 수 있는 이 영상이 좋다.
AOR radio에 넣기도 한 곡. 낯선 장소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의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 잘 어울리는데, 아일랜드 해안에서 작곡한 곡이 도쿄의 장면과 어울리는 것이 신기하다. 아직 아일랜드를 가보지 못해서 정확히 어떤진 모르겠다만, 그 곳도 도쿄처럼 헛헛한 느낌이 들진 않을까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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