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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타인의 기록

by 40c 2019. 9. 16.



외람된 자기모순은 재빠르게 인정하고 피치 못하게 실언을 범했다면 실수를 뉘우치며 그 잘못은 겸허히 인정하기를. 부족함에 대해 사사롭게 검열하는 피곤한 이가 되지않으며 타인을 배려하며 사려는 깊되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 속에는 달콤한 언어가 섞인 감정적인 봉사가 아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기를. 작은 소리를 섬기며 언제나 올바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서로는 건강한 거리를 두어 자신을 지키는 동시에 누구도 상처받는 일들이 없어야 하며 가슴에 어두운 꽃이 필까 심려하기전에 오늘을 미루지 않고 밥 한끼 먹자는 말을 건네는 이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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