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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일어나서 늦장 부리다가 한남동쪽으로 산책 겸 이동하다 발견한 현대카드의 음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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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도 몇년째 유행이라.. 1층엔 거의 LP들이 있었지만 한구석에 자리잡은 테이프 코너.
스웨이드 저 앨범 마음에 들어서 살까? 하고 봤더니 웬만한 CD가격 이상이다.
음원도 안보이던데 희귀음반이라 그런가보다.
고이 자리에 모셔두고.
참고로 카세트는 고정되어 있진 않지만 청음은 자리에 앉아서 할 것.
들고 다니다가 한소리 들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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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CD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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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겠다는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청음하고 만져보고 하니까 뭔가 구입하고 싶어짐.
황소윤의 앨범을 샀다. 요즘 누가 CD 사냐고 하지만 그래도 난 CD가 좋다.
CD를 사고 가게를 나와 출출해서 갔던 맞은편의 쌀국수집.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대로변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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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많이 주세요 해서 넣어 먹음.
그래도 구륙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다
마법의 육수였기때문에
쌀국수 한그릇 뚝딱하고
한강진역쪽으로 걸어가다 발견한 패션5
정말 오랜만인데 아직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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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쯤 서울에 상경(??)해서 제일 먼저 면접을 봤던 파리크라상.
SPC본사건물이었던가. 1층엔 패션5가 있고 맞은편 건물로 들어가서 면접을 봤더랬지.
그때 짧았지만 강렬한 일들을 했던거 같다.
그시절에 고급진 빵들 케익들.. 캬
일 마치고 팔다 남은 빵들 챙겨가면 이모부가 그렇게 좋아해주셨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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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것도 즐거운 빵들!! 디저트들!!
여기에 혹해서 또 몇개 샀다.
밥보다 비싼 빵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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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 에끌레어는 술먹고 세번에 우걱우걱 먹어버렸다지-_-..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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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가 비고 손은 무거워졌지만 행ㅋ복ㅋ
돈쓰는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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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을 걸어걸어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갔었다.
탱고 전시를 볼 겸 갔는데 이때 간당간당했던 디카의 배터리가 소진되는 바람에..
일정 전부다 뜯어 고침 ㅋㅋㅋ
어휴.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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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탱고탱고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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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구경하고 굿즈들 구경하는거 재밋었다.
그리고 libertango가 흘러나와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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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루프탑에서 커피한잔.
전리품들과 함께.
그리고 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볼 계획을 포기하고
디카의 배터리를 사기 위해
용산의 전자상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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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A형도 아닌데 왜 배터리를 사러 용산에 왔냐..
그 악명높은 ㅇㅍㅇ 얘기를 실제로 겪은듯한 배터리 구매
그래도 급하니까 어쩔 수 없지.
고마웠고 다신 올 일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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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햇님 만나러 구디로 갔다.
회사 앞에 일찍 도착했다고 연락했는데 바로 내려와주신 15년지기 햇님
배터리 새로산 기념으로 카메라 기능 탐색하면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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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간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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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만나서 족발 한접시.
여전한 모습, 입담. 그런데 15년동안 알고 지내면서 연애하는거 많이 못봤는데
알콩달콩 하시구만요.
잊고 있었는데 사운드 엔지니어인 햇님에게 믹싱에 대한 얘기도 좀 듣고..
이런저런 사는 얘기도 하고 그렇게 저녁겸 한잔 마시고 난 이태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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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왔는데 방문 앞에 익숙한 이름이.
설마 했는데 사람잡았다.
괜히 반가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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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파우스트 갈 계획이었는데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온다고 해서 서울로 왔다는 희근이.
같은방 쓰는 외국인들이랑 대화하는거 부러웠음.
나도 영어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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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가 발견한 재밋는 기능!!
종종 써먹어야지
플래쉬는 야간에 민폐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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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이 숙소를 나와서 파우스트 티켓팅하고 카사코로나 갔는데
각자 논다고 몇번 못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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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 감상하느라고
하하하.
아. 이날 밤새고 첫차타고 바로 대구가서 일했었구나.
그럼 11월의 서울나들이 사진은 이게 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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