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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설명서

이어갑니다.

by 40c 2019. 9. 4.

 
이 주소가 마음에 들어서 딴거 못하겠다
되찾았으니 이어가야지
 
흩어져있던 기억을 모아보고자,
꽤나 애착을 가졌던 10년전의 티스토리 블로그의 아이디는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래놓고 10년 가까이 방치했음)
 
찾는다 해도 의미가 없을 것 같긴 하다
그래서 새로 파봤음.
 
싸이월드시절부터 일기니 후기니 써재꼈는데,
구글링으로 알게된 어떤분에게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받은 초대장으로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같이 쓰다가
다시 티스토리만 쓰다가
싸이월드 블로그를 썼던거같다
 
결국 유용한 정보란 없고 그냥 지극히 내 감상에 젖은 글들만 있어놔서..
 
돌아보니 다 그렇더라고.. ㅋㅋ 왜그랬나 몰라
 
뭐 그러다가..
 
sns만 열심히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나만의 곳간이 필요했던 탓인지
 
네이버 아이디를 또(또????) 새로 만들어서
나름 좋아한다싶었던 음악들 전시나 해놓기도 하고
또 방치 (이정도면 방치의 아이콘)
 
카페할때 심심해서 카페블로그겸 여행다닐때 네일동에 적었던 후기들 좀 올리고
여러 경험들 (요리, 카메라, 닌텐도하우징)을 하나씩 썼었는데
오늘 비공개로 바꾸면서 보니 쓰잘데기 없는 음악들(ㅠㅠ)은 별 반응 없었어도
내가 혼자 사부작 했던것들은 그래도 조회수가 꽤 높은 것을 보니
 
블로그에 좀 집중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다.
 
난 어릴때부터 리뷰를 후기를 쓰는걸 좋아했더랬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자세한 얘기는 또 언젠가 할 기회가 생기겠지.
 
아무튼 그래.
여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내가 흘러가는 물길 중 하나라고 생각해.
 
 
[2019.08.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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